안녕하세요!
오늘은 무늬 오징어 낚시 초보인 제가 쓰는 에깅 테클에 대한 소개를 하려 합니다.
다들 구성은 비슷하게 하고 다니시겠지만 쓰는 제품의 브랜드는 틀리겠죠? ㅎㅎ
라팔라 플라이어
RAPALA RCPC6 FISHERMAN'S PLIERS
- 가격 : 대략 15000원
- 특징 : 라인 커터 기능이 있고 중간에 보면 슬리브 찍는 기능이 있는데 사실 에깅 낚시에선 쓸일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.
티가 에깅 크로우 헥사 290
TIGA EG-CLAW HEXA 290
- 가격 : 대략 3000엔 준 듯??
- 특징 : 일본에 출장 갔을 때 POINT라는 낚시 가게에서 샀던 갸프인데 아마 우리나라에는 없는 듯 하네요. 훅 부분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녹이 슬어요. 성능은 딱 3만원 짜리 수준입니다. 하지만 가볍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높은 방파제나 직벽인 갯바위가 아니면 충분하게 만족할만 합니다.
다이와 스냅 도래
DAIWA EG-SNAP
- 가격 : 대략 2500~3000원
- 특징 : 특별한건 없고 그냥 딱 써보면 튼튼합니다.
썬라인 베이직 FC 2호
SUNLINE BASIC FC #2
- 가격 : 대략 13000원~ 15000원
- 특징 : 사진상으로는 3호이지만 저는 2호를 쓰고 있습니다. 2호의 스펙은 8lb(4kg)입니다. 개인적인 생각에는 가격 대비 성능이 깡패라 농어 낚시나 지깅 할 때도 쇼크리더는 다른 호 수의 썬라인 베이직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.
라팔라 여름 장갑
Rapala Breathable summer style fishing gloves
- 가격 : 대략 14000~15000원
- 특징 : 한 4년 쓴거 같네요. 손등이 쿨 매쉬 소재로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얇기 때문에 여름에 시원합니다. 단점은 오래 쓰면 손 바닥 부분의 인조가죽(???)의 껍데기가 벗겨지면서 그립력이 현저히 떨어져서 미끄러워요. 하지만 저는 아직도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.
버클리 손톱깍이 라인커터
BERKLEY CCL CLIPPER & LANYARD
- 가격 : 8000원~ 9000원
- 특징 : 사진에 보시다시피 목에 걸어서 쓸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. 하지만 합사 전용으로 나온 커터가 아니기 때문에 pe의 컷팅 능력은 현~~~저히 떨어집니다. 그리고 몇 번 쓰다보면 사진의 버클리 마크 부분이 금방 떨어져 나갑니다. 완전 비추. 그냥 돈 더 주고 합사 전용 가위 사세요. 두 번 사세요! 여담이지만 버클리 제품을 여러개 사봤는데 한 번도 만족했던 제품이 없었던거 같네요.
데스페라도 에기 커버
DESPERADO EGI COVER
- 가격 : 3500~4000원
- 특징 : 에기의 훅을 끼워서 보관 및 이동 가능합니다. 재질이 야광이라는데 저에겐 별 의미 없는 기능이네요. 저는 주로 철수 할 때 바닷물에 젖은 에기를 여기에 끼워서 이동하며 말리는데 사용합니다. 굳이 데스페라도 제품이 아니라도 비슷한 제품은 많으니 저렴한거 구매해서 쓰시면 됩니다.
제일정공 에기랙 가방
第一精工 EGIRACK BB30 PLUS
- 가격 : 7000엔
- 특징 : 그냥 좋습니다. 두 번 추천 드립니다.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bb30 plus 보다 그냥 bb30이 훨씬 좋은거 같더군요. 가격도 bb30 plus는 7만원대이나 bb30은 5만원대 입니다.
저는 에기를 왕창 가지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 딱 이정도만 구성해서 다닙니다.
밑에서 부터 1렬은 왕눈이 에기, 2열은 저가형 3호 에기, 3열은 저가형 3.5호 에기, 4열은 일본산 3.5호 에기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. 저는 딱 이정도만 가지고 다녀도 하루 놀다오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네요.
원래 이 공간도 에기를 담는 공간인데 저는 에기랙을 빼버리고 낚시에 필요한 가벼운 악세사리 및 휴대폰과 담배를 넣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.
전면부에는 찍찍이로 된 수납 공간이 두 군데 있는데 저는 왼쪽에는 스냅도래, 오른쪽에는 오징어를 담을 수 있는 비닐봉지를 접어서 보관합니다. 예전에 에깅 낚시 시작할 때는 지퍼팩을 많이 이용했는데 1회용으로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전 그냥 편의점에서 받은 비닐봉투를 자주 애용합니다. ㅎㅎ
원래 라인을 넣는 수납공간은 사진상에 보이는 썬라인이 있는 곳이 아니라 바로 아래의 지퍼 공간입니다. 썬라인 덩치가 커서 어쩔 수 없이... 그리고 캡 라이트 역시 라인과 같이 보관하고 있습니다. 플라이어는 저런식으로 배치가 가능합니다만 홀드 할 수 있는 공간이 저 플라이어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아래쪽에 구멍을 뚫어 약간의 커스텀을 했습니다.
흠.....
사진의 바닥에 머리카락이 자꾸 신경 쓰이는군요. ㅎㅎㅎㅎ 어쨌뜬.!
자~ 지금까지 에깅 초보인 제가 쓰는 장비 소개를 한 번 해봤습니다.
여러분들은 뭘 쓰고 계신가요?????
이상 글을 마치며.....
다들 안전 낚시 하세요~
그럼 20000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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