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핫~
하하핫~
택배가 왔습니다.
무엇이 왔느냐?
네. 아직 거제도에는 산란무늬가 핫 한 관계로.... 흠흠..
얼마전에 덕포의 모 뽀인트 들어갔다가 야마시타 에기 5개 터자묵꼬.... 라인 다 트자 묵꼬........ 그런 가슴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. 멘붕이 왔지만 생각지도 않은 사이즈 좋은 문어 친구들만 몇 마리 잡아 왔습죠. ㅎㅎ 츄릅~
어쨌든 저는 에기를 왕창 사두는 스타일이 아니라 몇 개 남지 않은 에기 보충을 위해서와 라인 교체를 위해 요즘 핫하다는 데스페라도 에기스타, 시마노 핏불 라인을 구매했습니다.
총 비용은 EGI 3900원 * 6ea, 핏불 라인 19300원, 배송비 3000원 해서 44700원 들었습니다.
하지만 네이x 샵에서 구매를 한지라 후기글 올려서 받을 수 있는 적립 페이백 2500원 정도를 생각하면 42000원 정도 들었네요.
핏불의 생김새는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.
흠... 요즘 이 라인에 대한 이슈가 좀 있던데 뭐 가격이 깡패니깐 경험삼아 한 번 써 본다 생각하니 부담으로 와 닿지는 않더군요. 사용하신 분들의 확실히 모아진 의견은 '사후 세척 관리를 잘해야 라인 강도를 유지한다' 인거 같습니다.
데스페라도 에기는 처음 구매해보는데 마감이 정말~ 놀라울 정도로 좋은거 같습니다.
다른 저가 에기들의 특징인 스킨의 배갈라짐 현상이 없어야 할 텐데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일단은 필드에 나가서 써봐야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고 눈으로만 봤을 때는 써프라이즈 입니다. 베리 굳!!
딱히 별 다른 특징은 없고 눈깔 색깔은 야마시타와 동일하게 쉘로우 파랑, 베이직 검정색이네요.
솔찍히 저 같은 초보들은 야마시타 에기와 데스페라도 에기를 섞어놓으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네요. ㅎ
이번주 출조 때 써보고 퀄리티가 어느정도만 받쳐준다면 저는 비싼 일본산 보다 검증된(??) 중국산을 쓰겠습니다.
뭐 저가형이 물 속에서 액션이 깨진다 어쩐다 이야기들 하는 분들이 있던데 저는 초보라서 그 정도의 감을 느낄 수 있는 초능력이 없습니다. ㅎㅎ 그리고 비싼거 쓴다고 잘 잡히는 건 아니지 않나요? ㅎㅎ
물론 회심의 일격용 에기는 따로 준비되어 있어야겠지만요... ㅎㅎㅎㅎ
글을 마치며...
아래의 사진은 지난 주 2000원 짜리 에기로 지인이 잡아 올린 무늬 오징어 입니다.
눈으로만 보고 가세요~~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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