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으다.
ㅋ
지세포에 있는 거제루어피싱을 이용한 첫 선상 루어 낚시.
오전 타임은 아침 여섯시 출조. 정오에 마감.
선비는 8만원.
첫 루어 선상이였는데 시간대비 좀 비싸다는 생각을 가지고 참석.
배는 기존에 다른 장르의 배 보다 작아서 '처음에는' 실망.
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생각했던게 내가 '잘 몰라서' 생기는 오해였다고 느껴짐.
ㅎ
농어 삼치 대삼치 방어에 맞는 많은 포인트를 이동해가며 코치해주는 세심한 배려. 내가 경험해본 다른 장르의 선상에 비해 생각보다 많은 장소 이동이 있어서 좀 놀람. 근데 원래 루어전용배가 이런가요?? ㅎ 그래서 선비가 시간대비 아깝다는 생각은 곧 사라짐.
루어 초보들이 가서 삽질하고 있으니 답답했는지 액션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배심한 배려. 그리고 선장님이 최대한 우리들에 맞춰서 배를 운용하려는게 눈에 보임. 배가 작아 발생하는 장점들! 1대1 레슨! 가만히 있지말고 물어보면 더 잘 가르쳐 줌. ㅎㅎ 지금까지 내가 인터넷에서 글로 배운 저킹은 구라였음... ㅠ ㅠ
결국에는 선장님이 가르치는 대로 했고 첫 선상루어 낚시에 나름의 성과를 이루었다.
헤헤.
다 회 떠먹고 지금은 꽐라 중.
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