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AD1 아놔... 캐드.. ㅠ 저는 이런 작업에 소질이 없는 걸까요. 꼼꼼해야 되고, 머리속에 치수가 도화지에 그림 그리듯 떠올라야 되고... 이런게 전혀 안되니 겨우 이정도의 도면을 완성하는데에도 엄청난 시간이 걸렸습니다. 도면 작성을 누군가에게 정식으로 배운적이 없어서 모 회사의 인테리어 도면을 '베껴그리기'식으로 독학중인데요. 힘든 부분은 디테일 도면을 그릴 때 제가 재료나 마감선정, 그리고 공법에 대해 아는 지식이 거의 전무해서 여기에 관련된 자료를 찾는데 시간을 다 보내는 듯 합니다. 한번씩은 제 선택에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. 차라리 그냥 조용히 학교 졸업이나 해서 회사에 취업해 내공을 전수 받는게 지금의 상황보다 훨씬 더 나을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. 느는 건 담배 뿐... 2008. 5. 29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