옛날에는 청어가 아주 흔한 고긔라 하더라....
그러다 어획량이 떨어지니 포항 과매기도 꽁치로 만들고 있는 현실이였는데 올해는 왠일로 경남 고성 내만권 까지 청어가 잠시나마 풍년이였다.
근데 앵글러의 주 어종이 아닌 진짜 오다가다 손님 고긔인 청어인지라... ㅎㅎㅎ
솔찍히 루어 입문한지 얼마 안되어 청어가 루어에 반응하는지도 몰랐는데 이렇게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낚시의 즐거움인듯 함.
이 조과는 해 질 무렵 피딩 타임때 30분도 안되어 잡은 조과이며 옆에서 찌낚하는 조사님들에겐 괜히 미안해지는 시간이였음....